뱃살
술마시는 걸 즐기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을 때,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할 때, 잘록했던 허리선은 없어지고 허리가 굵어질 때, 갈비뼈 바로 밑에서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배 부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쌓여 내장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은 5배, 고혈압은 3.5배, 담석증·통풍·심장병 등도 2~3배 걸리 확률이 높을 만큼 위험하다.
뱃살
남자건
여자건 나이가 들면 누구나 뱃살이 붙는다는 말은 맞는가? 이는 일반적인 사실이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다. 긴장을 늦추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뱃살이 붙는 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뱃살은 일반적으로 거들과 같은 보정용 속옷으로 감추거나 펑퍼짐한 웃옷으로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빼려고 하기 보다는 일단 가리는 선에서 안심하고 만다. 하지만 뱃살이 나오면 옷 입을 때 스타일을 살리지 못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더 나오기 전에 빼주는 것이 좋다.
뱃살은
왜 나오는가
뱃살이 불어나는 원인을 단적으로 말하면 과식과 운동부족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같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이라면 뱃살이 늘어나는 것을 더더욱 피할 수가 없다. 영양가는 하나도 없으면서 지나치게 칼로리만 높은 술에다가 안주까지 잔뜩 먹은 뒤 그대로 잠들게 되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뱃살이 한 주먹씩 잡히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흡연도 마찬가지다
사람들 사이에선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는 속설이 통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면 기초대사량이 5-7% 정도 늘어나게 되므로 이 말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것이 체 지방 연소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담배의 니코친은 체내 지방을 복부로 모으는 아드레날린과 분자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배와 엉덩이 둘레 비율을 비교해 볼 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이 일반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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