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60kg에서 55.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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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잰 몸무게 60kg에서 55.3kg
나는 지금 22살 여대생이다.
중학교 3학년때 불어난 살때문에 정말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었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해서 헬스, 요가, 줄넘기...
운동을 원래 좋아해서 하는 것은 무리가 없었지만 항상 운동을 하고 나면 끌어오르는 식욕을 억제 못해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먹고 싶은 걸 못먹으면 그게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나는 저녁에도 과일이며 과자를 먹었었다.
키 162 몸무게 59~61 을 왔다 갔다 했었다.
통통한게 더 잘 어울린다고 남들은 입에 발린 위로아닌 위로를 했지만 나는 성격좋은 통통녀로만 생각되고 싶지 않았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는 열등감이란 걸 느껴 보지 못했었다.
하지만 살이 찌고 나서는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다.
그래서 샀던 시크릿 슬림웨어를 집에서 가져왔다.
타지에서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기에는 훨씬 좋은 환경이었다.
허벅지랑 복부랑 팔뚝에 웨어를 입고 헬스장에서 뛰기 시작했다.
6월 1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헬스장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한시간 하고, 훌라우프를 10분 돌렸다.
삼식이와 두식이는 지키려고 노력은 무진장 했는데 그렇게 엄격히 지키지는 못했다.
아침은 우유 한잔으로 대신 했고, 점심은 밥을 먹고, 저녁은 토마토2,3개를 먹었다.
이 식단도 꼬박꼬박 지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했다.
이번에도 안 되면 포기할 마음까지 먹었었다. 변비가 심해서 살이 안 빠진것도 사실이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내게 어떤 핑계도 용납되지 않았다.
6월 1일 헬스장에서 쟀던 몸무게는 59.5kg
6월 13일 오늘 잰 몸무게 55.3kg 무려 4.2kg이나 빠진 것이다!!
5월에는 웨어를 입지 않고 헬스를 죽으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살도 하나도 안 빠지고 그랬었는데 웨어를 입고 운동을 했더니 이렇게 장족의 발전이 ㅠ 너무 좋아서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후기를 남긴다.
변비가 있어서 늘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
살 빼는 데 이제 진절머리가 난 사람.
정말 마지막으로 시크릿 슬림웨어를 믿어보기 바란다.
내가 흘린 땀이 이렇게 결과로도 드러나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아직 내가 목표로 하는 48kg이 되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겠지만 이제 가속도가 붙을 거 같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살을 뺀다는 것.
나 자신과의 전쟁이며,
나 자신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하나의 도전임을 늘 기억하면서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