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당시 50kg
* 첫아이 만삭 65kg
* 출산후 50kg * 둘째아이 만삭 75kg * 출산후 57kg
* 4.14일부터 새벽운동시작
* 5.11일 56.6kg * 5.12일부터 슬림웨어 착용후 새벽운동
* 5.15일부터 골드겔 사용후 슬림웨어 착용후 운동
(아직 모유수유중이고 약간 미심쩍어서 사용하지않다가 무해하다는 글을 읽고 사용하기 시작함)
* 5.25일 53kg
*목표체중 50kg(참고로 키는 163cm)
이런말 하면 욕먹을런지도 모르겠지만.
팔십몇킬로인 사람이 10kg빼는거보다 오십몇키로인 사람이 3kg 빼는게 훨씬 어렵다는게
솔직한 내 생각이다.
말이 쉬워 새벽운동이지,보통 독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일게다.
처음 신랑에게 새벽에 다들 자고 있을때 조용히 운동하고 올테니 행여나 아이들이 깨더라도 좀 돌봐달라고 부탁할때만 해도 울 신랑은 별수럽지 않게 생각했었단다.
그러다 말겠지..하고.
사실 난 살이 많이 쪄보이진 않는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형님들에 시누이까지 왜그리도 불면 날아가게 생겼는지 일주일마다 시댁에 다들 모이고보면 나만 별나게 뚱뚱해보이는 불공평한 환경.
게다가 겉으론 남들은 모르지만 신랑과 나만이
아는 은근한 살들. 엉치에 주먹처럼 붙은 아줌마살...
팔뒤꿈치 바로위의,그리고 어깨선까지의 동그란 곡선을 이루는 아기엄마살들...
겨드랑이와 가슴을 이어주는 부위에 있는 보기싫은 덩어리(부유방)..
영원히 짊어지고 살아야할것만같은 두아이를 잉태했던 증거의 뱃살들...
결정적으로..그렇게 건강미 넘침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골다공증이라는 진단!
골다공증은 칼슘섭취도 중요하지만 칼슘은 먹기만 해서 흡수되지 않는다.
흡수를 보조해주는 영양소와, 햇볕과,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운동.
체중을 실어서 하는 유산소운동.
격렬하지 않아서 관절에 무리없으며 오래할수 있는 운동.
그래서 내가 선택한건 걷기.
1시간 10분~20분정도.7km~8km정도.
비가오는날에도 거의 안빠지고 했다.
그런데 운동한지 어느덧 한달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몸무게의 변화가 없다는걸 알았다,거의.
물론 그래도 운동을 멈출생각은 아니었지만,영 재미가 없었다.
그럴수밖에 말그대로 차라리 안*먹는게 낫지 싶을만큼 혼자하는 운동은 운동이 아닌 전쟁이었다.
안먹을수도 없는게 아직 둘째가 어린지라 식사량을 줄이면 바로 모유량이 줄기때문에 식사량은 크게 줄일수 없었다.
더구나 난 굶는 다이어트는 못한다.
두식이랑 밤늦게 저녁식사하는것만 간신히 피하고 죽어라 운동만 한다.
골드겔..바르기 힘들다.처음 한달 바벨까지(1kg) 들고 운동하다가 손목관절이 상한데다가 골드겔 5분 마사지는 그 자체만으로 또하나의 운동이다.
그래도 바른다.
열심히 마사지.
누군가 올려주신 방법대로 마사지도구를 사용해볼까도 싶었지만 난 손바닥도 통통해서 그냥 체온을 담아 팍팍!
그런식으로 지금 운동한지는 6주정도.
시크릿슬림과 골드겔까지 병행한지는 14일가량.
체중은 4kg감량이고 그중 시크릿슬림사용후 감량이 3.6kg이다.
시크릿 슬림 사용전에 한달운동한게 물론 시너지되었겠지만 만약 시크릿슬림과 골드겔이 없었다면 아직도 내 체중은 지지부진이었을게다.
사실 체중은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사이즈감소는 크다.
예전의 옷들이 거~의 다 맞고 이젠 그옷들이 좀더 낙낙해지길 기대하며운동한다.
물론 골다공증도 많은 차도가 생겼으리라 믿는다.
글이 주책없이 길어졌다.
참! 슬림웨어 처음입고 운동할때 물을 많이 마셔주지않으면 탈진한다.
첫날 좀 목마른상태에서 그냥 운동하러 나갔다가 죽는줄알았다.
지금은 작은 물병을 꼭 챙겨나간다.
목표치까지 살을 다 빼면 아는언니에게 시클릿슬림을 팔 생각이었는데 그냥 언니한테 새걸로 사라고 했다.
시크릿슬림으로 평생 몸관리할것이고,우리 딸도 나중에 출산하고 살이 안빠져 고생한다면 잠~시 빌려줘야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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