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 낳고 점점 늘어난 살이 70kg...헉..헉........ 그래.. 난 키가 크니깐(168cm) 괜찮아!~괜찮아~! 하며 자기 위안을 했는데..
결국... 추석 전날 일은 터졌죠..
시댁에 음식을 만들러 갔는데..
작은엄마들이...ㅠㅠ 뚱뚱하다고.. 살 많이 쪘다고... 돼지 같다고..살빼라고..
옆에 있던 시엄니.. 여태 아무 말씀 안 하시더니..살 많이 쪘다고 살빼라네요..
집에 오늘 길에 남푠씨
한테 나 돼지 같아도 같이 살꺼지~
나 아직까지 괜찮지~ 연신 물어 보니 지쳤는지.. 화를 내더군요... 맘아포...
그날 새벽에 여기
들어 와서 질렀습니다..
전에 봤지만 고가여서 선듯 못 샀는데.. 걍 질렀습니다..
연휴기간이라 받기 까진 오래걸리더군요..
그래도.. 그간 살이 빠지는 듯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부르고.. 하.. 사실.. 배는 고프죠..ㅋ
골드겔에 땀복만 입으면 완전 s라인 될꺼라고 혼자 상상을 했죠..
오늘 드뎌 집도 안 치우고 찜질방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전신에 겔바르고 땀복 입어주고 그위에 찜질방 복 입고.
찜질방 헬스장에서 걷기 30분하고..(이것도 하기 힘들었어요..ㅜㅜ)
만화책 들고 찜질방에 들어가
땀 쪽~~ 뺐습니다.. 정말 신기해요.. 전 찜질방에 들어가도 땀이 잘 안나거든요?
이거 완전 대박이에요.. 나중에 벗을 때 보니 팬티가 완전 젖었더라구요..
그렇게 땀을 많이 뺐는데도 피부는 더욱 부들부들 거리고.. 나 완전 팬된것 같아요..^^
한달에 3kg 빼기로 남푠씨와 약속을 했으니 그정도는 빠져주겠죠?? 힘들라나?
암튼... 이제부터 열심히 할랍니다..
결혼전 몸무게인 55kg을 향해서~아싸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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