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게 아닌가 싶어요 겨우 3일했는데, 그래도 너무 기뻐서~~ ㅋㅋㅋ
두아이의 엄마인데요,
큰애는 유치원다니고 작은애는 이제겨우 8개월되었네요. 그래서 헬스장이나 찜질방 갈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스탭퍼로 집에서 하고있어요. 사실 제가 오전에 스탭퍼한다고는 했지만, 오전에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애기가 자다가도 자꾸 깨서요, 한시간을 쭈욱~ 한다는건 무리라서 애들 다 자고 집안일 다 끝내고 밤 12시부터 편하게 밟는답니다 평소에 2시에 자니깐 12시는 제게 저녁이나 다름없어요 ㅋㅋ
제가 운동을
시작한지 딱 삼일하였는데, 사실 첫날은 스탭퍼 1시간한다는게 무리라서 24분 밟았구요 둘째날 셋째날(오늘)은 정말 죽을각오로 1시간 딱 채웠어요. 낮에 슬림입은채로 애들데리고 유모차끌고 2시간동안 밖에 산책나갔다왔구요. 근데 2시간이라고는 하지만 계속 걸어다니는건 아니라서 이것도 효과가 있었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어쨋든 슬림을 벗으면 땀이 맺혀있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분들은 찜질방이다 헬스장이다 본격적으로 하시는데 전 그게 안되는 관계로 그래두 좀더 효과적으로 해보자하는 결심에서 저녁을
두부와 김치로 먹었답니다. 이거 슬림구입하면서 매직이 시작되서, 매직하면 살이 오히려 더 찐다니깐 매직끝나고 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여기 댓글들 보고 나도 노력하면 살빠질수 있다하는 흥분과 기대때문에 당장 입고 운동을 시작했지요. 그래서 매직기간인 일주일동안은 아예 몸무게를 재지도 말자했는데 아까 그냥 무심코 올라선 체중계 숫자를 보고 놀랐지 뭐에요.
절대 굳어져버린 줄만 알았던 56에서 55로 떨어져있지 뭐에요
겨우 삼일만에 1키로가 빠지다니요..
예전에 제가 사랑니를 잘못빼서 입이 두달동안 안벌어져서 죽만 먹고 살았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못먹었는데도 두달동안 겨우 2키로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난 빠질 체질이 아니다 했는데,,,, 왠걸, 이렇게 일찍 빠지다니. 사실 여기 다른님들처럼 한달에 5키로는 꿈도 안꾸고, 한달에 2키로씩 세달동안 6키로만 빼서 50키로 만들어 여름에 나시입는게 꿈이었는데,
이거 원~ 이대로 나가면 정말 한달에 5키로 가능하겠네요. 제남편은 그래요,
남자들은 왜~ 잘 안믿잖아요, 1키로 빠진게 슬림덕분이 아니고,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거래요. 흠.....뭐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슬림이 절 도운건 마찬가지죠. 슬림을 구입안했다면 전 스탭퍼 한시간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지금도 소파에 누워 과자나 까먹으며 좋아하는 티비쑈나 보고있겠죠.
늘어나는 뱃살에 한숨만 짓고요. 아.....겨우 1키로 빠졌지만, 정말 행복하답니다 ㅋ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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