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시크릿 슬림을 입고 운동한지 딱 한달되는 날이네요 출산전 아니 결혼전에도 늘 뚱뚱했어요 대학땐 81kg까지 나갔어요
정말 예쁜시기인 20대 초반을 치마한번 못입어보고 무의미하게 보낸것 같아요
4학년 되면서 밤샘작업이 많아 별 운동없이 62kg까지 빠지다가 직장생활하면서 매일 술과함께 보냈더니 77사이즈가 꽉 끼어 입을수 없을정도가 되었고 갑작스런결혼에 임신했냐는 오해와 함게 결혼식을 올렸죠 ...
나중에 찾은 웨딩사진속엔 불룩한 배, 팔뚝이 얼굴보다 더 굵었다는거 ...오해할만 했다.
충격을 받긴했지만 심각히도 긍정적인 성격인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몸은 여전히 야식과 폭식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어느덧 임신을 하고 만삭때는 83kg까지 나갔더랬죠 출산후 아이는 계속 자라고 있는데 제 몸은 78kg에서 빠지지도 찌지도 변함이 없었죠 자연분만 모유수유 굳굳하게 해왔지만 체중변화는 없었어요 저주받은 몸뚱이라 이것저것 다이어트 약이나
주사에 관심이 쏠렸고 은근슬쩍 남편에게 말을 꺼냈지만 시간도많은데 왜 돈들여 약을 쓰려 하냐며 질책만 받았어요
원망과 함께 시누랑 집 가까이에 있는 중량천주변을 1시간 정도 걷기를 한달을 했어요 그당시엔 체중변화가 없어 한달만에 운동은 접었죠 그후 한달이 지나니 그제서야 효과가 나타나는지 3kg이 줄어 75kg이되었고 우연히 알게된 시크릿슬림 싸이트 한번둘러보고 그날 바로 앞뒤생각할 겨를도 없이 구매를 했죠
의지가 약한 제게 딱 맞는 거라 생각 했어요 제가 물을 하루에 한모금 마실까 말까 할정도로 물을 거의 먹지 않았거든요
처음엔 물을 많이 마셔야 효과가 있다는 말에 물에타먹는 식초를 사다 먹었어요
맹물보다는 먹기는 편했지만 칼로리가 있어서인지 화장실에 자주가는거 외엔 체중변화는 없더라구요
집밖에 나가는걸 꺼려하는 제가 할수있는건 이소라비디오테입을 보고 하루에 한번씩 운동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