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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다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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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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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천천히 즐긴다
보통 프랑스 사람의 하루 식단은 다음과 같다.
아침은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아주 가볍게 먹는 편. 바게트나 크루아상, 혹은 비스킷과 삶은 달걀에 주스나 커피, 우유 등을 곁들인다.
식사 시간은 보통 15~30분 정도. 회사나 학교의 점심 시간은 12시 30분~2시 30분까지, 평균 2시간 정도 된다.
점심 식사는 보통 1시간~1시간 30분 정도에 걸쳐 하는데, 그리 무겁게 먹는 편은 아니다.
샐러드에 스테이크나 샌드위치 등을 사서, 날씨 좋은 날은 공원에서 먹거나 노천 카페에서 먹는다.
프랑스 여자들이 점심 식사 후 입가심으로 꼭 마시는 것은 에스프레소 커피. 프랑스 사람들은 토론하는 것을 좋아해서 식후에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을 놓고 몇 시간씩 수다 떠는 것이 일상적이다.
저녁은 집에서 먹든 외식을 하든 하루 식사 중 가장 비중을 높게 둔다.
전식, 본식, 후식의 코스 메뉴를 주로 즐기고, 육류와 채소류를 섞어 먹는다.
주로 저녁 식사는 8시 정도부터 시작해서 2시간가량 하는데, 늦게 먹는 대신 수다를 떨면서 아주 천천히 먹기 때문에 먹고 나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한 끼 때우는 식사는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샌드위치를 사다놓고 책상 앞에서 먹는 일이 흔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이다.
음식은 반드시 식탁에 앉아 냄새를 맡고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 안에 넣은 음식을 모두 씹어 넘긴 후 다음조각을 입에 넣는 것도 프랑스 여성들의 당연한 식습관.
간식은 꼭 먹지만, 많이 먹지 않는다
프랑스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간식을 챙겨주는 문화가 있다.
아이가 등교할 때 낱개로 포장된 과자나 초콜릿 바를 넣어주고, 학교 끝나고 데리러 오면서 또 하나를 쥐어준다.
아이들이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인데, 프랑스에 처음 온 사람들은 이 간식 문화를 오해해 살이 찌기도 한다.
프랑스인들에게 간식은 먹고 싶을 때마다 먹는 것이 아니라, 끼니와 끼니 사이에 피곤하거나 허기질 때 ‘에너지 보충’ 차원에서 먹는 것.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산책은 즐긴다
파리 시내에는 100년 이상 된 오래된 아파트와 건물이 많다.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들이고, 있어도 한두
명 들어갈 정도로 좁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리지엔들이 계단을 이용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5~6층 정도 되는 계단이 그들에겐 아주 일상적인 통로가 되는 것.
또한 수십 개의 크고 작은 공원이 있어서 밥을 먹고 산책하는 것이 프랑스 사람들에겐 큰 기쁨으로 여겨진다.
가정마다 자가용은 거의 소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데, 그 이유는 교통 체증이 심각하기 때문. 지하철은 14개의 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지하철만 타고 다녀도 걷는 양이 꽤 많다.
지하철역에 자전거를 파킹해놓고 출퇴근하거나, 아예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다니는 파리지엔도 있다.
개를 키우는 파리지엔들은 아침, 저녁으로 개의 대소변 처리를 위해 15~30분 정도 산책을 한다.
그렇게 걷는 양을 모두 합치면 한국의 6배 정도.
식습관 개선이 곧 다이어트다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보조제를 이용하거나 시술을 받는 프랑스 여성은 거의 없다.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프랑스인의 특성상 과학적으로 증명된 책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하거나 스스로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라이프스타일을 고하는데, 저녁 식사를 줄이거나 군것질을 안 하는 정도로 식사 조절을 한다,
마음먹고 다이어트하는 사람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파는 다이어트용 대체 식품을 한 달에서 석 달 정도 정해놓고 먹는다.
대형 슈퍼마켓보다는 소규모 식료품 가게 쇼핑을 즐긴다
까르푸 등의 대형 할인 마켓에서는 유제품이나 치즈, 우유, 아이에게 줄 간식, 시리얼처럼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주로 사고, 그 이외의 재료는 그 날 그 날 사서 먹는 게 일반적이다.
가장 신선한 제철 재료를 구입해서 먹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기 때문에 냉장고 안에 식재료를 가득 쌓아두는 일이 거의 없다.
프랑스 다이어트
식사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천천히 즐긴다
한 끼 때우는 식사는 없다
간식은 꼭 먹지만, 많이 먹지 않는다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산책은 즐긴다
식습관 개선이 곧 다이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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