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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심리학 2
형제.자매 관계로 알아보는 그와의 생생 연애 보고서
찰떡궁합? 아니면 천적 관계 :
지금 당신이 누군가를 사귀고 있다면, 혹은 누군가 점찍어 놓은 상대가 있으면 그의 형제.자매 관계에 주목하자. 어쩌면 당신과 그와의 모든 문제의답은 거기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Part 2 ---- 그와 나의 궁합지수 알아보기
그뿐만 아니라 나 역시, 가족의 일원, 따라서 나도 형제, 자매 관계에서 나만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은 당연. 나의 특징을 기준으로 그의 형제,자매 관계를 대비해 보면 어떤 사이가 찰떡 궁합인지 알 수 있다.
* 장녀 *
< 기본 성격 >
'네가 첫째잖니' 라는 말을 들으며 참았던 경험은 셀 수 없을 정도, 그러나 엄마가 말씀하시는 것을 명심하여 동생들을 돌보아 주는 사이에 점차 다른 사람의 의지가 된다는 점 자체를 즐기게 됨
< 연애경향 >
사랑에도 섹스에도 신중,경계심이 강하므로 남성들의 접근을 가볍게 받아 넘겨 버린다. 그러나 일단 사귀게 되면 그 이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
< 찰떡 궁합 >
* 막내 : 이상적인 애교의 수요와 공급 : 장녀인 당신은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자랐다. 이렇게 고된 삶을 살아온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상대는 바로 막내, 미팅이나 모임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옆에서 품을 춰 흥을 돋을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저런 가벼운 남자는 싫어'라며 판단을 내리면 손해 그의 낙천적인 생활태도와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오픈 마인드를 접하게 되면 당신의 생활도 훨씬 풍요로워질 것, 성실하다 못해 약간은 융통성이 없는 당신의 생활에 윤택한 웃음을 선사해 줄 것이다. 게다가 그의 형제자매 중 가장 애교가 많다. 타인의 주목을 받는 것을 즐기며 칭찬을 받으면 점점 성장하는 타입으로 당신의 칭찬이 그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소 장녀와 막내는 매우 현대적인 커플. 그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는 '만일의 사태에 의지가 될 존재'가 되는 당신의 믿음직한 모습을 최대로 부각시킬 것 . 그는 성격이 대담한 만큼 돈 씀씀이도 헤프며 생활하는데 있어 계획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런 무계획적인 면을 당신이 커버한다면 그는 당신 손아귀에 꽉 잡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기본적으로 기분파이고 눈치가 빨라 거짓말도 잘하므로, 귀여워하고 아껴주되 너무 응석을 받아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포인트. 만약 남자 쪽에서 먼저 접근해 왔을 때는 초조하게 경계신호를 보내지 말 것. 그는 일단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꽤 강하게 밀어붙이는 타입.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여성을 금세 싫증을 내나, 그렇다고 너무 자신을 단단하게 감싸고 있으면 오히려 금세 포기해 버린다. 만약 당신도 좋다면 감정에 솔직해 마음을 열어 보이도록 하자.
* 차남 - 최선을 다하더라도 보답은 50% '어떤 여자라도OK를 여발하는 차남, 외곬인 당신과 이 타입 남성과의 만나면 서로가 무용지물, 그가 만약 당신을 진정으로 좋아한다고 해도 어떤 여자에게나 문호를 열고 있는 다입이니만큼 애정이 분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 이런 상대방에게 질투로 마음을 끓이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다. 차남인 남성과는 연인 관계보다는 단순한 친구 관계로 유지하는 것이 정신위생상 바람직, 그는 상대방과 자신이 기분 좋을 정도로 거리를 유지하는데 능하다. 따라서 사이 좋은 친구로 지내면 당신 기분을 리프레시하게 해 줄 좋은 상대가 된다. 연애로 인해 좀 피곤해지면 이 타입의 남자친구에게 하소연하면 좋다. 당신의 고민을 잘 들어줄 것이다. 반드시 필요한 존재는 아닐지라도 있으면 좋은 존재.
* 외동 아들 -필요할 때 정보의 보고로 활용
'나는 내 길을 갈 테니까 너는 너의 길을 가' 겉으로는 이렇게 차갑게 말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마음이 약하다. 속박당하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이 타입의 남성에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는 장녀의 당신은 귀찮기만 한 존재, 당신이 만약 진짜 엄마처럼 언제까지나 그를 돌보아 줄 각오가 되어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를 그저 당신의 상담역 혹은 지혜상자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타입이 남성은 대체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는 약간 집착증을 보이므로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패션 센스도 뛰어나므로 당신이 그의 그런 점을 칭찬해 주면 매우
좋아한다. 그의 취미에 대해 귀 기울여 주면 그는 몇날 며칠이고 흥이 나서 떠들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인 당신에게 있어서 그는 유니크한 존재가 된다. 매일은 아니지만 때때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상대
* 천적- 장남 : 로맨틱하지 않은 연애는 아예 안하는 편이 : 장녀인 당신과 장남인 그, 이 커플을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물과 기름과도 같은 존재, 기본적인 성격이 같으므로 처음에는 위화감이 없이 만나나 양쪽 모두 주도권을 쥐어야 직성이 풀리므로 금세 싸움을 하게 된다. 게다가 둘다 애교라고는 약에 쓰려고 해도 없다. 따라서 애교를 부리며 사과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 둘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 성격이니만큼 애틋하면서 낭만적인 사랑을 할 수 없는 최악의 커플이다.
* 차녀
< 기본 성격 >
부모님의 시야가 좀처럼 미치지 않아 자유방임주의로 자라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유롭고 변덕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단, 위아래로 끼여 나름대로 어려운 인간관계도 경험한 상태. 상대방에 맞춰 주는 능력이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별명은 처세가.
< 연애 경향 >
대응 폭이 넓으므로 남성들로부터 높은 호감을 사지만 키스까지 못가보고 친구 사이로 끝내 버리고 마는 연애가 많다. 인기가 많은 것에 비하면 진정한 사랑에 이르는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 천생연분 >
* 장남 - 그를 치켜세워 주면 행복이 바로 코 앞에 : 요령있는 당신을 장남인 그만큼 인정해 줄 는 없다. 장남은 형체자매들 중에서 남자로서의 프라이드가 가장 강하다. 술이라도 좀 마시면 요즘에는 좀처럼 듣기 힘든 대사인 '나만 믿어!'라는 말을 중얼거리는 타입. 서클이나 직장에서도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한다. 책임감도 있어 모든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따라서 당신도 이런 남자를 만나면 왠지 든든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에게 있어서도 당신은 장녀처럼 자아가 지나치게 강하지 않으며 막내처럼 제멋대로이지 않은 '딱 적당한 여성'. 상대방의 입장을 파악하여 맞추는 능력이 탁월한 당신이므로 그의 프라이드를 부추겨주는 일도 특기. 상대를 속박하려는 그이 심리도 오히겨 잘 이용한다. 그를 당신의 것으로 붙들려면 당신은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장남은 자신의 본심을 좀처럼 표현하지 못하는 타입으로, 당신이 가만 있으면 백년이 지나도 결코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적극적인 접근을 할 때에도 머리를 써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야릇한 시선을 보낸다든가 섹시한 모습으로 어프로치를 하게 되면 그를 화들짝 놀라게 할 뿐이다. 그가 놀라기만 하면 다행이나 벌컥 화를 낼지도 . 사실 그는 본인이 먼저 프로포즈하고 싶어하는 타입. 따라서 당신은 그가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분위기만 만들어 주면 된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당신은 그에게 있어서 VIP. 일단 '이 여자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게끔만 만들면 그는 일편단심 민들레형으로 바람필 염려는 없다. 상대방을 컨트롤해 주는 친구같은 아내와 이런 아내의 격려로 힘을 얻는 멋진 남편이 될 가능성이 큰 이상적인 커플.
* 외동 아들 -공통의취미가 있다면 좋은 관계로
발전 : 외동 아들이라고 하면 '제멋대로' '집착증' '특이함'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게 마련, 그렇지만 차녀인 당신은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자기 자신 역시 약간은 제멋대로이며 다른 사람과 똑같이 취급당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 따라서 그의 마음을 십분이해한다. 그의 취미와 당신의 취미가 맞으면 대화가 무르익는다. 외동 아들은 다른 사람과 협력할 줄 모르므로 어디까지나 당신 쪽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어떤 지식에 대해 거의 프로페셔널한 수준의 경지까지 이른 그의 지식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지만, 당신은 기본적으로 모든 일에 깊고 얕게 아는 것을 즐기는 편, 따라서 그가 오랫동안 전문적인 지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금세 리게 된다. 바로 이점이 이 커플의 가장 큰 맹점
* 막내 - 이렇다할 결정타 없이 지지분지한 교제 : 차녀는 형제자매 중 중간이긴 하지만 좀 더 명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동생쪽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는 경우는 있어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은 싫어한다. 단, 상대가 막내인 남자의 경우는 예외. '역시 어려'라고 생각하면서도 함께 있으면 즐겁게 잘 논다. 장녀 타입과 같이 그에 대해 이것 저것 잘 돌봐주지는 못하지만 상대방을 맞춰줄 줄 아는 당신 특유의능력을 발휘해 사이좋은 관계로 유지해 간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포기하는 면이 있으므로 큰 트러블도 없다. 또한 그의 입장에서 보면 그도 당신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으므로 결국 그렇게 역력한 관계로는 발전되지 못한다. 그와 당신과의 관계는 친구라기에도 좀 그렇고 애인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 뜨뜻미지근한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사이가 되기 십상.
* 천적 : 차남 - 단순한 친구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뿐 :
'지금은 그와 단순히 친구 사이지만 언젠가는 ....'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면 불행히 그것은 환상일 뿐,...차남, 차녀들은 남녀 관계에 관한 고정관념이 없으므로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어떤사람이 어떤 사람을 만나든,혹은 어떠한 사랑을 하든간에 자신들이 자유라고 생각한다. 양쪽이 모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오히려 결정적인 사이로 발전하지 못한다. 두 사람 모두 '당신이 꼭 필요해'라고 하는 절박함이 없다. 그저 친구로서 평행선을 걷기만 할 뿐,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해도 잘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친구 관계도 못되는 사이. 그와 지진한 관계를 지속하는 동안 당신의 진정한 배필을 놓칠 수 있을지도!
* 막내 *
< 기본 성격 >
형제자매 사이의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자신만의 요령과 미소로 원하는 것을 쟁취, 무의식중에도 상대방이 자신을 귀여워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다. 약간 잘난 척, 혹은 고고한 척하는 이 타입을 일컬어 한마디고 팔방미인이라고 부르기도.
<연애 경향 >
'이 남자다'라고 여겨지는 남자가 나타나면 바로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연애 반사신경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자기 손에 들어오면 싫증도 금방 낸다. 연애 사이클은 짧아 실연의 경험도 많으나 잊는 것도 빠르다.
< 천생연분 >
* 장남 - 당신을 지켜주어 최고의 힘을 발휘 : 눈치가 빠른 당신은 이미 파악하고 있겠지만 천생 배필은 바로 장남, 당신이 가장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는 존재인 동시에 당신을 가장 사랑해 준다는 의미에서도 딱 적합한 상대이다. 당신의 애교 어린 투정을 지긋한 눈매로 감싸주고 포옹해 줄 남자야말로 당신이 목표로 삼아야 할 상대이다. 장남은 책임감 있고 성실하여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해야 할 일을 먼저 찾아서 한다. 즉 자신에게 엄격한 타입으로, 당신의 제멋대로인 면이나 단순한 변덕을 오히려 귀엽게 받아들여 준다. 특히 다른 사람을 돌보아 주는 것을 기쁨으로 하는 상대방으로 인하여 당신은 그의 품안에서 점점 자신도 모르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될지도 모른다. 금세 싫증을 내 버리곤 하는 당신도 그와 갚은 관계가 될수록' 역시 이남자야말로 내남자'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당신이 제멋대로이면서 귀여운 모습이 남자에게 있어서는 매력 포인트 , 그렇지만 도를 지나치면 안된다. 그에게 확실하게 당신이라는 장점을 심어 놓느냐마느냐는 첫인상 이후의 모습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애 포인트는 상대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것. 정말 그렇네'라든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등등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아끼지 말고 표현하자.당신이 무엇을 질문하든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줄 그. 그렇게 열심히 설명을 해주는 상대의 말허리를 자르는 일은 절대 금물,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당신과 그의 사이에 금이 갈 수 있다. 가르쳐 주거나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아라는 생각이 들 게 하는 것이 장남엑게는 중요한 문제,또한 당신의 낙천적인 태도나 가벼운 말투가 그를 거슬리게 할지도. 장남에게 있어서는 겸손할 줄 아는 여서이야말로 평생의 반려자. 자유분방하고 쾌락지향적인 막내와 동생들을 돌보아 주며 포용력이 넓고 속이 깊은 장남은 황금의 커플이 아닐 수 없다.
* 차남 - 단기 집중 연애 상대로 그칠 뿐 : 상대방에게 순응을 잘 하는 차남, 항상 밝고 명랑한 막내와 함께 있다보면 동화가 되어 자신도 낙천적인 성향을 보이게 된다. 사람을 좋아하는 당신의 성격이 그를 아주 편하게 해준다. 경계심을 풀기 위한 배려 따위가 필요없게 되므로 바로 대화가 통한다. 당신 쪽에서도 그의 열렬한 반응은 기쁘다. 호흡이 맞아 단번에 친해지기는 하나 흥겨운 것도 한때로 끝난다는 것이 문제.차남은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타입이니만큼 처음에는 당연 당신 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하지만 당신도 당신대로 쉽게 싫증을 내는 타입. 단기간 집중 연애는 성사될지 몰라도 오래 가지는 못하는 커플. 따라서 서로 별로 상처를 주고 받지도 않고 그렇다고 질질 끌려 다니지도 않으며 쌈박하게 끝낼 수 있는 사이이다.
* 외동 아들 - 드라마틱하지는 않으나 좋은 관계 : 막내인 당신의 입에서 '도대체 당신에게 있어서 나는 뭐야?'라는 원망의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외동 아들. 그렇지만 이렇게 물으면 우히려 그는 '무슨 소리야, 당연히 좋아하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묻는 거야?'라며 가볍게 받아넘기는 태도에 당신은 다시 한번 힘이 빠져 버린다. 자신의 감정을 바깥으로 표현하는 것이 익숙한 당신과, 자신의 감정을 안으로 감추는 일에 익숙한 그,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당신에게 있어서는 그가 정말 이해가 안도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이런 외동 아들이 때로는 당신과 잘 맞을 때가 있다. 연애 이외의 일에 집중을 기울이고 있을 때 만나면 잘 어울리는 한쌍이 돈다.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연애 상대는 당신을 초조하게만 만들 뿐이다. 그러나 외동 아들이라면 조금 신경을 덜 써도 개의치 않아 할 뿐만 아니라 당신에 대해서도 방임 자세,사실 외동 아들인 그는 오히려 당신이 애정 공세를 펼치면 부담스러워 한다. 드라마틱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안정된 연애는 가능하다.
* 천적 : 막내 - 끝없는 주도권 쟁탈전을 반복할 뿐 : 감정상으로는 사귀어 보고 싶기도 하고 서로 끌리는 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문제는 둘다 참을성이 없다는 점이다. 자신을 억제하고 상대방을 내세워 줄줄 모른다. 일순간 사랑에 빠졌다 하더라도 금세 서로에 대한 불평불만이 생긴다. 자석의 양극, 음극과 같이 서로 밀쳐내는 관계와 비슷, 두 사람 모두 주연이 되고 싶어하고 자신의 의견을 절대 히지 않는 점이 치명적인 관계로 치닫게 한다. 게다가 두 사람 모두 말싸움에 강해 싸우다 보면 서로의 결점까지 들추게 되고, 급기야 말하지 말아야 할 점까지 말해 버리고 만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회복 불가능한 완전 결별 사태에 치닫게 될 뿐.
* 외동딸 *
< 기본 성격 >
부모의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자랐다. 가지고 싶은 것은 항상 가질 수 있는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경쟁심이 없다.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기분이 풀릴 때까지 몰두하여 이른 바 매니아 수준에 이른다. 아티스트적 성향도 강하다.
< 연애 경향 >
여러 명이 그룹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그롸 단둘이서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남성을 볼 때 외모, 지성 모두 본다. 타협이란 있을 수 없는 일, 보잘 것 없는 남자라면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타입.
* 천생연분 : 막내 - 정복욕이 둘 사이를 더욱 끈끈하게 '나는 나야. 남자들에게 애교를 부려가며 인기를 얻을 필요는 없어. '이렇게 잘라서 말하는 당신은 많은 남성들부터 '무서운 여자' '근접하기 어려운 여자'라고 여겨지게 될 것, 그러나 이런 점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래 전부터 친근감을 가지고 당신에게 접근해 오는 남자가 있다. 바로 세상에 무서운 것이 하나도 없는 막내, 양쪽이 모두 개성이 강하며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별로 잘 어울 리는 것 같지 않아 보이나. 잘 살펴보면 의외로 두 사람간에는 공통점이 매우 많다. 이들 관계는 먼저 남자의 강한 접근에 의해 시작된다. 당신은 당신고유의 개성을 지닌 만큼 콧대가 높다. 그러나 당신의 그런 모습이야말로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상대의 정복욕을 자극한다. 열성적인 구애에 넘어가 버리면 그때부터 전세는 역전, 그는 당신의 프라이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페이스대로 당신을 이끌 것. 당신의 마음 속에는 점점 그가 크게 자리잡게 된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그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걸까'라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것, 그에게 매력을 느꼈다면 마음껏 그것을 즐겨보자. 나이트, 오락실, 드라이브 등등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즐거운 데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서비스 정신이 강한 상대는 한층 신이 나서 당신에게 잘 해준다. 만약 당신이 짝사랑하는 상대가 막내라면 '나랑 사귀면 절대 지루하지 않을 거야'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며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그래서 그가 당신에게서 다른 여성과는 다른 점을 바련하게 되면 만사 오케이, 반응이 신통치 않은 여성은 상대방의 흥미를 자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잘못되어 자신의 개성을 어필하지 못했더라도 '너에게 맞춰 볼게'라며 외동딸 특유의 자존심을 버려서는 안된다. 겸손한 외동딸은 단팔 없는 팥빵과도 같이 맹숭맹숭한 존재일 뿐,실제로 연애할 때도 이 법칙은 통용된다. 그에게서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당신도 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계. 즉, 자극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야만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 차남 - 단기 집중 연애 상대로 그칠 뿐 : 사람을 만날 때 좋고 싫음이 명확한 당신은 쉽게 적을 만드록 마는 타입, 남성으로부터도 '거참 되게 콧대 높은 척하네'라는 말을 듣고 동성으로부터도 '저애 성격 까탈스럽더라'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따라서 고립되기 쉽다. 그런 당신에게 어떤 일에나 크게 집착이 없는 차남의 유순한 성격은 도움이 된다. 외동딸에 대한 기본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 만약 당신이 '나는 성격이 나쁜가봐'라며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을 하면 오히려 '그런 일 때문에 고민할 필요없어'라며 가볍게 받아넘겨 줄 차남. 이런 아무렇지 않은 듯한 배려심이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따라서 이 타입의 남성 앞에서는 당신은 어깨에 힘을 빼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두 사람의 관계는 여기까지,애절한 사랑이나 정열적인 사랑은 존재하기 어렵다. 그는 그저 편안한 안식처와 같은 역할로 남겨두는 것이 최고.
* 장남 - 순수한 사이일 때 한층 빛나는 관계 : '자기 주장을 한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지'라고 조언이나 설교를 해주는 장남. 독립심이나 자존심이 강한 당신은 어떤 일에나 설교조가 되는 그의 태도를 좀처럼 참아내기
어렵다. 선배나 연장자와 같이 상하관계가 확실하다면 귀기울여 듣겠지만 , 연애 상대로부터 그런 말을 듣는다면 아무래도 불유쾌,게다가 당신은 기분이 나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원만할 때는 잘 모르지만 싸우기라도 하면 전혀 먹혀들지 않는 당신에게 그는 그만 '여자 주제에'라는 말을 내뱉어 버릴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원래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그의 본심이기도 , 물론 당신도 이런 말을 듣고 가만 있지는 않을 터,결과는 당연 끝 즉, 아무리 멋진 남성이라고 해도 장남과는 그저 좋은 오빠. 동생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고,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줄 것이다.
* 천적 - 외동 아들 : 공통점이 바로 문제점인 사이 :
두 사람 다 자신의 영역에 다른 사람이 침범하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므로 트러블이 생길 일이 없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최대의 문제, 서로가 완벽주의자라서 사실은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 주길 바라고,또한 자신이 상대방을 이해하길 바라지만 '꼭 이 사람이 필요해!'라는 열정과 행동력이 없다. 사랑에 대해서는 수동적이므로 아예 사랑이 시작될 여지가 없다. 만의 하나 취미가 일치하여 공통의 세계가 생겼다고 치자. 그리고 이내 의기투합을 해서 사귀기 시작했다고 해도 그는 당신의 세계를 간섭하지 않을 것이며 당신도 그의 세계에 침범하지 않을 것이다. 이래서야 커플이 다한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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