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용은 여러모로 정말 좋아요. 무조건 강추!

사실은 전에 구입했는데, 솔직히 많이는 못 써 봤어요.
왜냐하면 작년에 고도 비만인 친구한테 빌려줬는데, 그 친구랑 싸워서 돌려받지 못 했거든요.
그러나 몇 번 착용했을 때 엄청 좋았기 때문에 다시 구입합니다.

<장점>

1.
기본적으로 튀어나온 배를 조여서 옷을 날씬하게 입을 때 좋고요(대신 타이트한 상의는 못 입지만)

2.
개인적으로 제가 에어컨 바람만 쐬면 배가 아픈 체질인데 여름에 매장에서 일 할 때
항상 런닝셔츠 3장과 반팔 한 장 긴팔 한장 토탈 다섯장은 입고 일했었어요.-_-;(그래도 추웠어요ㅜㅜ)
에어컨이 춥기도 춥거니와 배가 아파서 일을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복부용 시크릿 슬림 산 이후로는 그거 입고 런닝셔츠 하나만 속에 입었어요.
보온이 엄청 잘 된다는 얘기죠.

3.
한겨울에도 이거 입고 일을 나갔다가 오면 배에 약간 땀이 나 있어서(흡수되고 나머지 땀)
뭔가 상쾌한 기분이 들고요,
배가 한층 날씬해진 기분이 들어요. 물론 한 번 썼다고 날씬해지진 않겠죠.
그러나 꾸준히 쓰면 날씬해 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4.
조여주는 느낌이 좋아요.
배의 살을 위로 쓸어올리고 착용하곤 했는데 그렇게 하고나면 배가 쳐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배용 브래지어?ㅋㅋ)
제가 사실 이거 사기 전에도 복대를 한 번 샀었는데(땀 내는 용은 아니고 의류속옷)
자꾸 배가 접혀서 튼튼한 느낌이 안 들었거든요.
근데 시크릿 슬림은 일단 두꺼워서 그런진 몰라도 굉장히 튼튼하게 느껴지고 접히질 않아요.

복부용 시크릿 슬림은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구입한 다이어트 용품 중에서
최고로 손 꼽는 두 가지 중의 하나예요.(성공한 또 하나의 용품은 에어보드)
식품이나 용품이나 기구나 다 실패했었거든요.
기구같은 경우는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생식은 먹으면 꼭 토해서 다 갖다 버리고....

만일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오게 되면 그 복대부터 돌려달라고 할 것 같아요.
이번에 새 것으로 다시 구입하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걸 그 얄미운 애한테 줘 버리기엔 너무 아깝거든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