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주변에서 살이 조금 빠진 것 같다고

다른해보다 유난히 추워서인지 헬스 끊어놓고도 가는 둥 마는 둥 하며 지냈더니
옷 입는 게 불편해 지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시크릿 입고 자전거 1시간타고 샤워할려니 겨울이라 그런지 오히려 감기에 걸려 고생만 하고
안되겠다 싶어 1주일에 최소한 3번은 갈려고 노력했어요

날씨가 넘 추워 갈때는 조금 귀찮았고 헬스클럽 운동복도 짧아서 아예 집에서 긴 옷을 입고 가서 1시간 이상은 운동을 했어요

거의 1주일에 3번정도만 가서 땀흘리고 아침은 사과 1개 고구마 삶은 거 2-3개,
점심은 한식, 때로는 먹고 싶은 자장면이나 돈가스도 먹고 저녁은 바나나 혹은 고구마를 먹으면서 조절을 했어요

물론 자장면이나 돈가스를 먹은 날은 반드시 시크릿 입고 1시간 운동했어요

몸무게는 재보지 않았지만 ( 몸무게에 연연하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옷입는 게 편해지고 조금 더 슬림해진 느낌이예요

주변에서도 살이 조금 빠진 것 같다고 하고요

내복입고 옷을 입어도 편하고 조금 큰 느낌도 나는 게 기분이 좋아요
얼마전에는 팔뚝 부위도 구입해서 함께 착용하고 있어요

만약 시크릿없이 그냥 운동만 했으면 별로 재미도 없고 금방 지쳤을 것 같아요

운동 뒤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은 것을 느낄땐 넘 개운하고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 같아 뿌듯해요

이번에도 다시 한번 느꼈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아마 시크릿이 없었다면 이런 기분도 몰랏겠죠?

처음 지퍼가 맨끝이였는데 이젠 중간으로 채워도 오히려 남을 정도로 슬림해진 게 넘 좋아요

지금보단 더 열심히 4-5일정도로 갈려고 노력하고 식단 조절하면 끝까지 채울 날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