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40kg대에 진입..추카추카 해줘요..

추카추카 해주세요.

드디어 40kg대에 진입을 한답니다..
몸무게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오면 언제나 "비밀인데요"가대답이였는데 이젠 당당히 대답한답니다..

울 신랑 늘 저를 부를때는 "뚱땡아" 아님 "뚱" 이렇게 불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울 딸아이를 부르는 소리로 바뀌었지요..

전 늘 다이어트를 했어요..
근데 살이 많을때는 잘 빠지더니어느정도 빠지고나니 더 이상은 빠지지 않고 맨날 제자리를 맴돌고만 있더라구요..

목표가 47kg인데 53kg에서 멈추어 버렸거든요

키가 155에 53kg은 좀 통통하잖아요
글구 옷도 맵시나게 못 입구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복부세트를 구입했거든요..(전 다리는 아주 늘씬해요)

늘 아랫배도 차갑고(여자는 배가 따뜻해야 좋다고들 하고)생리통두 있구해서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원적외선 밸트를 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구입하고 40일이 지난 지금 어느날 몸무게를 쟀더니 50kg이더라구요.
사실 전 열심히는 않했어요..
제가 좀 많이 게을러서요..

아직 골든겔도 한통을 다 쓰지도 않았구요..
원적외선 벨트도일곱번 정도 밖에..
근데요 복부용 네오 밸트는 매일 했어요..

저는 저녁먹고 매일 한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거든요
그때 네오밸트를 하고 츄리닝입고 파카입고 모래주머니하고 한시간씩 열심히 걸었지요..

같이 운동하는 분이랑 수다도 떨면서요.
네오밸트 않했을때는 날이 추워서 땀이 하나도 않났었는데
네오밸트를 하면 땀도 많이나고 배에 보온효과도 있구 일석이조더라구요.

앞으로 3kg이 남았어요..
30인치 넘게 입던 제가 이젠 26인치를 거뜬히 입어요..

3kg빼면서 25인치 바지에 도전합니다..
근데 속상한것은 수선비에 옷값이 너무 많이 들어요..

예전에 입었던 바지는 다 못입고 최근에 산 바지도 허리를 줄이러 갑니다.
뚱뚱했을때는 늘씬한 여자들이 밉고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한심스럽고 내 자신이 불쌍해 보였는데..
이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이어트 할렵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살도 잘 빠져요..
47kg이 되면 다시 들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