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올바름을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훌륭하다. 그러나 늘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적어도 결혼상대로는 문제다.
그런 사람은 언뜻 보기에는 확신에 차 있으며 믿음직스럽게 보이지만 실은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스스로는 자신이 옳다고 생가하지만 타인으로부터는 인정 받지 못한다.
만약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당신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진심은 말하지 못하고 그저 상대방의 기분만 맞추게 될 것이다.
이런 타입의 사람은 결혼생활의 적성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유연성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결혼상대로 택하려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특히 평등의 권리를 주장하고 자기실현을 바라며 자아가 확고한 여성에게는 가장 힘든 상대다.
8. 취하면 수다스러워지는 사람
보통 과묵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없는 사람이 알콜만 들어가면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타입은 대개 평소 생활터에서 잘 지켜오던 자기방어의 벽이 알콜작용으로 무너져버리는 사람이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감을 갖지 않는다.
이런 사람과는 무드 조성을 위해 약간의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의 행동은 무모한 모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