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프로포즈 

용기있는 자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1 프렌치키스와 큰 소리로 떠들기

늘 사람들이 붐비는 종로나 압구정동 또는 다른 곳도 상관없어.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때에 그녀를 데려가는 거야.
얼굴엔 미리 철판을 두세장쯤 깔고. 그리고 갑자기 사람들 사이에서 그녀에게 키스를 하는거지.
그런 다음 큰 소리로 외치는 거야.
“제가 이 여자를 사랑하거든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랑할거에요. 여러분이 좀 도와주세요.”
들려오는 박수소리. 하지만 조심해야돼. 잘못하다간 뺨맞을수도 있거든.
둘의 사이가 고백만 남은 ‘이미 무르익은 단계’에 이용하면 좋은 방법!

2 내 생명을 그대 손안에

약간의 협박도 때론 효과적일 수 있어.
고속도로에서 130이 넘는 속도로 달리는거야.
물론 옆에는 그녀가 타있어야 겠지.
그때를 이용해 고백하는거야.
“널 좋아해. 만약 내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멈추지 않을거야.”
또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빌딩의 옥상, 산꼭대기 등에서도 이 방법은 활용할 수 있어.
“안받아주면, 뛰어내린다~, 진짜 야~”
단 마지막 남은 방법으로 이용하는게 좋아.
만약 그녀가 “그래, 뛰어내려~”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
진짜 돌이킬 수 없게 되잖아.

3 광고전단지를 돌린다

그녀가 다니는 학교 또는 직장앞에 아침 일찍 나가는 거야.
가방속엔 “내가 사랑하는 ○○○를 잘 부탁합니다” 라는 내용의 광고전단지를 가득 담고.
그리곤 부근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단지를 나눠주는 거지.
아직까지 연인사이로 발전하지 못한 관계라면
“여자를 찾습니다. ○○과 ○학년 ○○○. 단한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를 아신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연락처는….”
나눠줄 때 조금 창피하지만 창피는 순간이고 행복은 영원이라는 명언을 생각한다면 한번 쯤 도전해볼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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