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집앞에 신문을 한 장 떨어뜨려 놓는거야. 신문은 내가 직접만든 걸로.
물론 톱기사는 멋신 사랑의 고백을 담아야 겠지? 여러장을 채울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4페이지 분량으로 만들어 고백과 앞으로 어떻게 잘해주겠다는 내용을 가득 담아보는 거지.
조간신문을 받아본 그녀의 표정, 상상만해도 행복하지 않니?
2 퍼즐의 정답은?
얼마전 외신을 통해 떠들썩했던 프로포즈법.
신문이나 잡지에는 독자들이 직접 퍼즐을 만들어 보내는 코너가 있잖아.
여기에 직접 만든 퍼즐을 보내는거야.
가로글자를 연결하면 그녀와 나의 이름이 나오고 대각선을 연결하면 널 영원히 사랑할게라는 글귀가 나오도록.
퍼즐만들 때 머리가 조금 아프겠지만 효과는 만점!
중요한건 퍼즐이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장문의 편지를 퍼즐 담당자에게 보내는 것도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