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박 당하는 자유 ♡ 사랑이 뭐길래

카사노바에 대한 여자의 왕착각

1.그에게 있어 나는 마지막 여자가 될것이다.

카사노바에게 희망을 거는 여자들의 주된 착각. 수많은 여자를 거친 바람둥이라 해도 그의 종착역은 자신일 것이라는 착각이다.
그러나 여자들이 카사노바의 마지막 여자가 될 확률은 과장해서 백만분의 일 정도. 지금 자신을 사랑한다 해도 언제 어느 때 또 다시 여자를 찾아 나설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2.그는'아름다움'을 사랑하다.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일수록 미적인 것에 남다른 관심이 많아 보인다.
예쁜 여자, 예쁜 옷, 아름다운 음악, 분위기 좋은 카페, 맛있는 음식, 고급스러운 술. 카사노바의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여자의 숨겨진 '미'를 일깨워주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킨다.
여자의 취향에 무심하고 편한 것만을 찾는 일반 남자에 비해 카사노바의 미적 감각은 여심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3.그가 자유를 염원해!!!

대부분의 여자들은 카사노바가 수많은 여자를 거쳐가는 이유를 속박 당하지 않으려는 '자유'에 의미를 둔다.
그래서 여자는 '자유로운 인간'인 그를 이해하며 카사노바의 바람성에 합당한 이유를 만들려 한다.
달콤한 화술과 매너도 카사노바에게 있어 속박 당하는 자유를 감추기 위한 방법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치부한다.

4.난! 그의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다.

바람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 카사노바에게 이끌리는 여자의 속내 중 하나, 자신만은 그의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다는 과신이 잠재해 있다.
누구도 해낼 수 없었던 바람기 없애기를 자신이 해내 카사노바를 나의 남자로 만들겠다는 생각, 그 대단한 각오를 누가 말릴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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